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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카드 이용자, 보험료 납부로 차별”
보험사 “적금도 카드로 내라는 것과 마찬가지”
“과도한 수수료는 결국 보험료 인상 요인”이라며 반발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병석 국회의장이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여당이 보험료를 카드로 받지 않는 보험사를 처벌하도록 법 개정에 나서자 보험업계가 과도한 경영권 침해라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카드이용자를 차별하고 있다는 여당의 주장에 과도한 결제 수수료 부담으로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맞서는 형국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납부 받을 때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선불카드 결제로 납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카드 납부를 받지 않는 것이 카드이용자를 차별하는 행위라면서, 납부를 받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줄 수 있도록 처벌조항도 담았다.

보험사의 카드납 비율이 저조하다는 것이 근거다. 국내 18개 생명보험사들이 카드결제로 받은 수입보험료는 상반기 기준 7176억원이다. 전체 수입보험료 16조1225억원 중 4.5%에 불과하다.

삼성생명을 비롯해 메트라이프와 ABL생명의 카드납 비율은 최저치인 0.1~0.2% 수준이다. 교보와 한화생명, 오렌지라이프 등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보험상품은 카드 납부가 불가능하다. 과거 카드납을 받아줬던 상품에 한해서만 된다.

반면 손해보험사의 경우 카드 납부를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15개 손보사 신용카드납 지수는 28.8%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보험료 19조5348억원 가운데 5조6315억원이 카드로 납부한 것이다.

악사손해보험은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전체 보험료의 79.9%에 달했으며, 에이스보험과 하나손보도 각각 67.5%, 60.7%로 뒤를 이었다. 대형사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도 25~35%대를 기록 중이다.

생보사 카드납 5%에 불과…손보사는 29%

손보사들의 카드납부 비율이 높은 원인은 자동차보험에서 카드 결제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 카드납 지수는 77.8%에 달한다. 반면 장기보장성보험이나 저축성보험의 카드납 지수는 13.0%, 5.2%에 불과하다.

이는 카드납을 받을 수 없는 구조적인 원인 때문이라는 게 생보업계의 설명이다. 자동차보험은 1년 단위로 한번 결제하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이 덜해 카드 결제를 허용할 수 있지만, 매달 보험료를 납부하는 보험은 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카드사들이 보험사에게 적용하는 수수료율은 결제금액의 2~3%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 보험료가 20만원인 종신보험에 카드납부를 받게 되면 매달 4000~6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셈이다. 저금리로 예정이율(고객이 낸 보험료를 운용해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이 2%대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수수료 자체가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금융당국도 보험사에 카드납을 권고하고 있지만 강제할 경우에 수수료로 인한 수익감소로 보험료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수수료 인하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를 받지 않으면 처벌하는 법까지 생길 경우 카드사를 상대로 협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보험사들의 항변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공과금이나 세금도 카드 결제 가능하다지만 보험과 성격이 다르다”며 “카드이용자를 차별한다고 하는데 보험료 카드납을 허용하면, 적금이나 펀드투자도 카드결제를 허용할 것인가 되묻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상반기 결산 최우수사원에 선정돼 ‘진(眞)’의 위력을 과시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상반기 결산 특집이 꾸려졌다. 이날 트롯 TOP6 멤버들은 ‘고객 만족 사랑의 AS 센타’로 출격해 그간 안타깝게 전화 연결에 실패했던 시청자들에게 TOP6가 직접 전화를 걸었고, 1라운드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이어진 가운데 임영웅이 ‘최우수사원’으로 최종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1라운드에서 정동원은 고객이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요청하자 좋아하는 곡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동원은 이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흥을 끌어올렸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100점을 받아 환호했다. 팬에게 드럼세탁기까지 선물하게 됐다.

장민호는 김영철의 ‘따르릉’을 불렀다. 불안한 시작에 모두가 배꼽을 잡고 웃었다. 장민호는 “다시 할게요~ 죄송합니다. 키가 안 맞아서”라며 멋쩍어했다. 이에 붐은 “따르릉 하는데 음이 세 번 바뀌었다”고 농을 던졌다. 두 번째 시도에 노래 음에 적응한 장민호는 ‘따르릉’에 맞춰 옛날 오빠의 댄스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85점을 기록, 크게 아쉬워했다. 이찬원은 앞서 콜센타로 “19살 된 손녀가 아프다”라는 사연을 보냈던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찬원은 “하루 빨리 좋은 일 있기를 바라겠다. 힘내셔라”라고 응원했다. 이찬원은 고객의 신청곡 ‘고추’를 열창했다. 하지만 76점을 받으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어 “70점대 진짜 오랜만에 나온다”며 충격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출격한 영탁은 고객에게 박상민의 ‘서른이면’을 요청받았고 진실된 노래로 감동을 안겼다. 영탁은 98점을 받으며 2위를 탈환했다. 장민호는 자리에서 밀려나는 모습으로 폭소를 선사했다.

영탁에 이어 임영웅이 나섰다. 임영웅은 안산에 거주하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골 다쳐서 수술했는데 아직도 안 나았다”라는 팬의 사연에 “영웅이가 호~”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임영웅은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열창했다. 감미로운 음색을 뽐낸 그는 99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희재는 ‘꼬마인형’을 불렀다. 시원시원한 고음에 높은 점수가 기대됐다. 90점을 받은 김희재는 환호했다. 탈락이 확정된 장민호, 이찬원은 씁쓸해 했다. 둘은 응원단으로 변신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라운드는 1위 정동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김희재 순이었다.

1라운드에 이어 준결승이 시작됐다. TOP6는 전화 연결 없이 신청곡 모음집에서 선곡해야 했다. 최하점 1명만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정동원은 Y2K의 ‘헤어진 후에’를 불렀다. 정동원은 물론 출연진 모두가 밴드의 일원으로 변신, 큰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은 강렬한 샤우팅을 뽐냈지만 83점을 기록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어 임영웅이 등판했다. 고한우의 ‘암연’을 부른 그는 남다른 감성으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임영웅은 97점을 받으며 1위로 올라갔다.

영탁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고객을 향해 위로의 말도 건넸다. 그는 “노래 잘 불러 드리고 앞으로도 저희 트롯맨들이 행복한 메시지 전해 드릴 테니까 용기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탁의 감동 무대는 94점을 기록했다. 정동원은 3위까지 밀려났다.

김희재는 ‘나 항상 그대를’을 불렀다. 준결승 최고 점수 99점을 받은 그는 1위에 오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정동원이 결국 탈락했다.

결승전에서 영탁은 ‘꿈’으로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는 92점으로 안도했다. 이후 임영웅은 ‘바보 같은 사나이’로 결승전 무대를 꾸몄다. 93점을 가져간 임영웅은 단 1점 차이로 1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김희재는 ‘최고다 당신’으로 매력을 대방출 했다. 결과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김희재는 83점으로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사원은 임영웅이었다. 1점 차이로 임영웅이 우승을 차지하자 출연진들은 “역시~ 얘는 어떻게 해서든 우승을 한다”며 감탄했다.

임영웅은 센타장이 준비한 금메달을 가슴에 달았다. 임영웅은 “여러분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열심히 했는데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노력하겠다”며 “성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3오버파…준우승 6번 미컬슨은 7오버파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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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처음 출전한 US오픈 첫날을 무난하게 치러내 상위권 진입에 파란불을 켰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5언더파를 쳐 선두로 나선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5타 뒤졌지만, 오버파 스코어가 쏟아진 난코스에서 공동 22위로 선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년 차 임성재는 PGA투어에 입성한 뒤 US오픈 첫 출전이다. 2018년 2부투어에서 뛸 때 지역 예선을 거쳐 출전했던 첫 US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마스터스를 빼고 디오픈, PGA챔피언십, US오픈 등 3대 메이저대회에 지금까지 5번 출전해 2018년 PGA챔피언십 공동 42위 말고는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낼 디딤돌을 마련한 셈이다.

1번 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진 바람에 보기로 시작한 임성재는 8번 홀(파4)에서 3퍼트로 1타를 더 잃어 힘겨운 경기가 되는 듯했다.

임성재는 12번 홀(파5)에서 335야드짜리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군 뒤 만든 3m 버디 기회를 살려내 분위기를 바꿨고, 이어진 13번 홀(파3)에서 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는 뚝심을 보였다.

임성재는 러프가 무성한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페어웨이 안착률을 평균보다 20% 포인트 높은 64%로 유지하며 정교한 샷을 뽐냈다.

특히 그는 그린을 단 3번밖에 놓치지 않았다.

임성재의 그린 적중률 83%는 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다. ‘아이언맨’이라는 별명다운 아이언샷 정확도였다.

다만 굴곡과 경사가 심하고 빠른 그린 적응이 숙제로 남았다. 그는 그린에서 33번 퍼터를 사용했고 그린에서 잃은 타수가 다른 선수보다 0.39타 많았다.

토머스는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 2017년 PGA챔피언십 제패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PGA투어 통산 13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토머스는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도 5위 이내에 들어본 적이 없고, 지난해 US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토머스는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샷과 퍼트 모두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면서 “코스가 어려워도 오늘처럼 티샷을 잘 친다면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번 홀(파4)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린 패트릭 리드(미국)와 매슈 울프(미국),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가 4언더파 66타로 토머스를 1타차로 추격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7타를 때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US오픈 패권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욘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나란히 1언더파 69타를 쳤다.

샷이 흔들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공동 71위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티샷이 러프에 자주 떨어진 바람에 3오버파로 부진했다.

공동 71위로 밀린 우즈는 컷 통과가 발등의 불이 됐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6번 했던 필 미컬슨(미국)은 8오버파 79타로 실망스러운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29)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4개 홀을 남기고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적어내다 17번째 홀인 8번 홀(파4)과 마지막 9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 한숨을 돌렸다.

김시우(25)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2개의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강성훈(33)은 보기 7개를 쏟아내 4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악의 난코스라는 윙드풋 골프클럽은 이날 21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제출해 코스 난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이곳에서 열린 US오픈 1라운드에서는 언더파를 친 선수가 단 1명이었고, 22명이 10오버파 이상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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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제시가 유재석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에서는 제시가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미주에게 “너는 왜 수고했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연락을 안 하냐. 지금까지도 답이 없다던데”라고 물었고 미주는 “제가 핸드폰을 잘 안 본다”고 대답했다. 오나라는 “나한테도 문자가 왔었어”라고 이야기했고 제시는 “왜 나한테는 수고했다는 말을 안해”라며 섭섭해했고 네 사람은 “번호를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제시는 당황해했다. 이어 전소민이 벌칙으로 눈썹없이 등장했고 네 사람은 “눈썹없는 게 낫다. 캐스퍼 닮았어. 예뻐”라며 이야기했다.

이후 배우 김민석이 게스트로 등장했고 전소민은 눈썹 때문에 창피해하면서 숨기 바빴고 유재석은 “너 소개팅 시켜주려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제대 후 첫 예능이라고 밝혔고 미주와 과거 같은 소속사에 있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그 당시 정말 소녀였다”고 전했다. 또한 말년 휴가 중 불법 촬영범을 잡은 일화를 공개했다. 김민석은 “의도해서 잡은 건 아니다. 동생을 찍은 거 같아서 친구와 같이 휴대전화를 보여달라고 말했는데.. 그 안에 숨겨둔 파일이 있었다. 2년 동안 묵혀있던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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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짜 이색 치킨을 찾는 문제가 출제됐다. 1번은 닭발부터 벼슬까지 가성비 값 한판 치킨. 전소민은 “실제로 외국에서는 판다. 식감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2번은 극강의 단짠 치킨 초코 치킨. 3번은 셰프 없는 주방, 로봇이 치킨을 만드는 로봇 치킨 집이었다.

유재석팀과 김민석팀으로 나뉘어 첫 번째 치킨집으로 향했고 이동 중 차안에서 제시는 유재석에게 “아빠가 여기 안 계시니까.. 그런데 한국에선 오빠가 아빠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예능을 안 한다. 요즘 좀 많이 한다. 사실 욕 먹을까 봐 걱정이 많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에게 “오빠한테 싸가지 없게 굴었으면 죄송하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제시 캐릭터가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보다 보면 진심을 알게 된다. 시청자분들도 다 아실 거다”라며 위로했다. 이후에도 제시는 유재석에게 “오빠 멋져. 오빠 너무 잘 생겼어”라며 치켜세웠고 유재석은 “나한테 잘 생겼다고 말해 준 사람은 제시가 처음이야”라며 미소지었다.동행복권파워볼

한편 이날 가짜 치킨은 한판 치킨이었고 오나라x제시x전소민x미주가 정답을 맞히며 환호했다. 정답을 맞히지 못한 유재석은 “거기는 지금 당장 장사해도 될 것 같은데”라며 허탈해했다. /jmiyong@osen.co.kr

[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8년은 젠지의 주장 ‘룰러’ 박재혁에게 가슴 아픈 한 해였다. 힘들었던 한국 대표 선발전을 딛고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3시드로 롤드컵에 나선 젠지는 LOL e스포츠의 변화하는 흐름에 휩쓸리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불과 1년 전 세계대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젠지였지만 과거의 성적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동행복권파워볼

다시 롤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2018년의 부진은 두고두고 후회로 남았을 터. 이에 국제무대 재입성을 위한 박재혁의 의지는 분명했다. 2020년,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 박재혁은 ‘선발전 신화’를 다시 새기며 2년 만에 롤드컵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팀의 승리 1옵션 역할을 잘 수행하며 대업을 이뤘다.

이제 설욕의 기회를 잡은 박재혁은 오는 10월 3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팀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본선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2018년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박재혁이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다. 지난 17일 OSEN의 인터뷰에 응한 박재혁은 2018년의 실패 요인 중 하나로 개막전 패배를 꼽았다. 당시 바이탈리티에 패배한 젠지는 계획이 완전히 어그러지고 말았다.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지난 2017년을 살펴보면, 당시 삼성(현 젠지)은 첫 경기인 G2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무난하게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흘러갈시 C조에 합류하는 중국의 LGD를 꺾으면 박재혁의 바람대로 젠지는 순풍을 탈 가능성이 높다. 박재혁은 “첫 단추 잘 꿰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의 박재혁.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의 박재혁.

첫 경기 승리를 포함해 C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짜야할까. 박재혁은 C조의 성패에 ‘봇 라인’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망했다. C조는 주요 리그에서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 원거리 딜러들이 모두 모였다. 박재혁과 함께 북미의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TSM), 유럽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프나틱)이 참전할 예정이다. 심지어 LGD에는 반가운 얼굴인 ‘크레이머’ 하종훈도 있다.

소위 ‘근본 넘치는’ 원거리 딜러들이 한 조에 모인 상황에서 박재혁은 “라인전부터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재혁은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그동안 팀원들과 노력해왔던 것처럼 승리를 위해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7년 팀의 막내로 롤드컵에 참여해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박재혁은 이제 주장이 되어 팀을 이끌고 세계무대에 참여하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재혁은 고생한 팀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박재혁은 “정규 시즌은  깔끔하게 매듭짓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롤드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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