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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50분 만에 ‘쿵’ 소리 함께 쓰러져
재판 중단…의식은 잃지 않은 듯 보여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 관련 공판 중 몸이 아프다는 호소를 하다 법정에서 쓰러져 119 구급대 차량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09.1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사모펀드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몸이 아프다는 호소를 하다 결국 법정에서 주저앉은 끝에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려졌다. 정 교수는 병원에 이송될 예정이다.

정 교수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재판에서 익성 이모 회장 아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던 도중 변호인이 정 교수 몸 상태를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09.17. park7691@newsis.com

변호인은 “정 교수가 아침부터 몸이 안 좋다고 하면서 나왔다는데, 지금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고 그래서 검찰 반대신문 때 대기석에서 쉬고 있으면 안 되냐고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퇴정해서 모처에 가는 건 절차가 필요하다”며 잠시 휴정했다. 이후 재개된 재판에서 변호인은 “상의해봤는데 상당히 지금 상태가 어렵고 아프다고 해서 오늘은 빨리 나가서 치료를 받는 게 낫겠다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 관련 공판 중 몸이 아프다는 호소를 하다 법정에서 쓰러져 119 구급대 차량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09.17. park7691@newsis.com

그러면서 “형사소송법상 불출석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말씀드리고, 아울러서 정 교수가 궐석한 상태에서 재판 진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불출석 허가에 대한 소명 자료가 필요하긴 한데 법정에서 관찰하니 많이 아픈 듯하다”면서 “그런 소명자료 없이 오늘 재판 불출석을 허가한다”고 퇴정을 지시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 관련 공판 중 몸이 아프다는 호소를 하다 법정에서 쓰러져 119 구급대 차량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09.17. park7691@newsis.com

재판 시작 50분 만에 퇴정 지시와 함께 나가려던 정 교수는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았고 ‘쿵’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려졌다.

변호인과 경위가 부축했지만 정 교수는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119를 부르기로 한 뒤 관계자를 제외한 법정 내 모든 인원을 퇴정 조치했다. 쓰러진 뒤에도 미동이 없던 정 교수는 의식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0.7.22 뉴스1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에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0.7.22 뉴스1

야권, 일제히 민주당 ‘추미애 옹호’ 비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서씨를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의 표상이라고 옹호하자 야권은 “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유관순 열사에 빗댈 판”이라며 맹렬히 비판했다.

박형준 “국민들 ‘공정’ 묻는데 정부는 궤변만”

부산시장 출마 의지를 밝힌 국민의힘 박형준 전 의원은 17일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요즘 이 정권 사람들의 발언을 보면 대한민국이 궤변론자들의 나라가 된 것 같다”면서 개탄했다.

그는 “사후 절차적 합법성을 갖췄다고 해서 특혜와 불공정의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서 “지금 이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도덕 안전망이 찢어진 사태를 상징하는 사건이 이번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연합뉴스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연합뉴스

그러면서 “지금 국민들은 공정한가를 묻고 있는데, 이 정권이 자꾸 엉뚱한 대답을 내놓고 있다.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깨끗이 사과하면 될 일을 궤변으로 덮으려는 시도들이 문제를 확 키우고 있지 않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서씨를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는 것을 보면서 윤미향 의원을 유관순 열사에 빗댈 판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정치적 목적을 정해놓고 거기에 모든 논리를 끼워 낮추고 힘이 정의라는 식이 결국 이 나라의 도덕 안전망을 찢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추미애 장관 아들은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복무 중 병가를 내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이라면서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국민의힘 “안중근 모독한 박성준 당직 사퇴하라”

이같은 비유에 야권은 전날에 이어 17일도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국민의힘 김병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슬그머니 내용을 삭제한 수정 논평을 내고 어정쩡한 사과로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면서 박성준 원내대변인의 당직 사퇴와 민주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1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1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박성준 원내대변인과 더불어 전날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해 ‘쿠데타 세력’이라고 말한 것도 함께 언급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펼치는 ‘서 일병 구하기’ 막말·거짓말 퍼레이드에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추미애 장관의 이해충돌 여부에 관한 유권해석에 전현희 위원장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설명과 관련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전현희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주장했다.파워사다리

안철수 “안중근 비유, 희대의 망언…정신줄 놓은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백드롭(뒷배경)을  ‘현병장(당직사병)은 우리의 아들’이라는 문구로 교체했다. 2020.9.1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백드롭(뒷배경)을 ‘현병장(당직사병)은 우리의 아들’이라는 문구로 교체했다. 2020.9.17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한편 국민의당도 추미애 장관 의혹 비판에 적극 나섰다.

국민의당은 이날 회의실 뒷걸개(백드롭)를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를 최초로 증언한 것으로 지목된 ‘현 병장’에 대한 지지의 글로 바꿨다.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의 ‘안중근 의사’ 비유에 대해 “희대의 망언”이라며 “정신줄을 놓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태규 의원은 회의에서 동부지검의 추미애 장관 아들 수사에 대해 “여권이 수사 결과를 정해놓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정해진 대답만 하라는 뜻) 수사”라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축소 은폐, 짜고 치는 고스톱 수사라는 국민적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11연패 수렁을 끊은 SK와이번스가 6연승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젠 살얼음판 1위를 달리는 NC다이노스를 정조준하고 있다.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 팀간 12차전을 치른다. 최근 SK는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전날 SK는 광주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재역전승했다. 3-6으로 뒤지던 SK는 8회초 최정의 2루타와 화이트, 김강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따라갔다. 9회초에는 최지훈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로맥과 정의윤의 연속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6연승을 달리며 고춧가루 부대로 떠오른 SK와이번스. 사진=MK스포츠 DB

6연승을 달리며 고춧가루 부대로 떠오른 SK와이번스. 사진=MK스포츠 DB
흐름을 잡은 SK는 김강민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6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9회말 KIA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6연승을 달린 SK는 38승1무71패로 9위를 유지했다.
연승 기간 중 SK는 롯데 자이언츠, KIA등 5위권 진입을 노리는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선사했다. 이제 상승세가 선두에 위치한 NC에게도 먹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 시즌 NC와의 상대 전적은 2승 9패로 열세긴 하다.

17일 SK선발은 팀 내에서 가장 확실한 카드인 문승원이다. 문승원은 21경기 122⅔이닝을 소화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NC 상대로도 나쁘지 않다. 3경기 19이닝을 소화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 중이다.

61승 1무 41패로 1위에 위치한 NC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1경기 차, 3위 LG트윈스와 3경기 차 등 불안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날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SK의 고춧가루는 적잖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NC도 선발카드는 가장 확실하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다. 올 시즌 22경기 136이닝을 소화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고 있다. SK 상대로도 올 시즌 3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3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다. 물론 최근 SK는 경계대상이다. 루친스키가 SK상대로 강세를 이어갈지도 지켜볼 일이다.

▲ 데이식스 제이(왼쪽)와 서리. 출처| 서리 트위터
▲ 데이식스 제이(왼쪽)와 서리. 출처| 서리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서리가 데이식스 제이와 협업한 곡을 발표한다. 16일 서리 소속사 레이블 아티스파우스는 공식 SNS를 통해 서리와 데이식스 제이의 음악 작업 과정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파워볼엔트리

두 사람은 컬래버레이션곡 ‘잇 저스트 이즈’를 발표한다. 이번 협업은 제이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레스 오브 유’, ‘라잇 히어’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케시가 기타를 연주했다.

제이에게 먼저 연락을 받고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는 서리는 “어떻게 알고 연락을 주셨을까 너무 신기했고, 잘 해보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긴장도 했는데 결론은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했고, 제이는 “요즘 아시안 미국인들이 많아서 어떤 아티스트인가 궁금해 음악을 눌러봤는데 영어와 한국어가 나와서 놀랐다. 제가 음악 취향이 까다로워서 일단 스킵하는 곡이 있는데 서리의 앨범에는 없더라. 그래서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잇 저스트 이즈’는 23일 제이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로 공개된다. 그 외 콘텐츠는 서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별도의 음원은 공개되지 않는다.

서리는 ‘러닝 스루 더 나이트’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제이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 ‘예뻤어’ 등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다.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자대배치 청탁 의혹에 대해 현근택 변호사가 ‘상식적으로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변호인인 현 변호사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대표는 2016년 11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말해 청와대가 강하게 반발했다. 추 장관의 아들은 10일 후인 2016년 11월 28일 입대했다”며 “상식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신병교육대에 있을 때 자대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주장했다. 당시 추 장관의 주장이 정치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상황에서 청탁이 가능했겠냐는 취지로 읽힌다.파워볼실시간

추 장관도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군을 상대로 계엄령 준비에 대한 경고를 날린 상황이었다. 그런 군에게 청탁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러한 의혹은 서씨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에 복무할 당시 지원단장이었던 이모 전 대령의 폭로로 불거졌다. 이 전 대령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지난 11일 언론에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참모들로부터 서씨의 용산 자대 배치, 겨울올림픽통역벽 선발 등에 관한 청탁 전화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여권은 이 전 대령이 신 의원과 ‘참모장-사단장’이라는 특수관계였다며 폭로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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