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게임사이트 나눔로또파워볼 파워볼재테크 하는곳 갓픽

윤형빈 “모교 사라지는 느낌” 아쉬움
허경환 “감동이고 사랑..2막 기다려”
오나미 “내 고향, 고맙고 잊지않을게”

[서울=뉴시스]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 (사진=KBS 방송 캡쳐)
[서울=뉴시스]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 (사진=KBS 방송 캡쳐)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21년간 동고동락해온 KBS 2TV ‘개그콘서트’가 종영하면서 함께 웃고 울고했던 코미디언들이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KBS ‘개그콘서트’는 26일 1050회로 마지막 방송을 하며, 최장수 프로그램의 막을 내렸다.

윤형빈은 이날 ‘봉숭아 학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캐릭터 ‘왕비호’로 출연했다. 그는 ‘봉숭아 학당’의 주제인 ‘졸업’을 보더니 “졸업? 이거 셔터 내리는 거다”라며 “요새 개콘 뭐만 하면 댓글 달고 재미없다고 부정적인 것만 올리던데 이거 끝나고도 올려봐라. 게시판 오늘부로 닫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뒤 윤형빈은 “가장 큰 꿈이자, 꿈을 이룬 공간이자, 지금의 윤형빈을 만들어 준 ‘개그콘서트’가 사라진다니 아쉽고 안타깝다. 모교가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저를 비롯해 개그맨들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프로그램 또는 좋은 콘텐츠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개그콘서트’에 고마웠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며 보내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허경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관객을 웃고 울린 뮤지컬배우의 뒷모습이 쓸쓸해보이는가. 씁쓸한 퇴장도 쓸쓸한 퇴장도 아니다”라며 “개그콘서트는 감동이고 사랑이다. 개그콘서트의 2막을 기다린다”고 글을 남겼다.

[서울=뉴시스]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 (사진=KBS 방송 캡쳐)
[서울=뉴시스]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 (사진=KBS 방송 캡쳐)

‘갈갈이’ 박준형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다는 말도 하고 싶고,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싶고, 이젠 그리울 거란 말도 하고 싶은, 아름다웠던 내 청춘의 한 켠에 정말 크게 자리잡았던 친구”라며 애정을 보냈다.

그는 “덕분에 찬란했다. 덕분에 많이 웃었고 덕분에 이렇게 살아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보냈지만 정말로 보내고 싶지 않았던”이라며 “나 때문일거야. 내가 못 웃겨서, 그래서 더 미안해. 자책이 참으로 심해지는 밤, 20년 유월 셋째 주의 어느 밤”이라고 글을 올렸다.

박성광도 “14년 전 개콘의 첫 무대와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20년 친구이자 파트너, #박영진 그리고 22기 동기들-개콘 제 2의 출발을 기다리며, 이제 보내주련다. 안녕. 개그콘서트”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썼다.

김원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에서 희극을 연기하는데 이렇게 슬플 줄이야”라며 “웃고 있는데 운다는게 이런건가. 참 좋은 선배들 밑에서 개그 배우고 참 좋은 동기들한테 의지하게 되고 참 좋은 후배들 덕분에 선배 대접도 받아봤다. 대한민국 희극인의 삶을 살게해준 KBS 개그콘서트!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대희, 오나미 등 코미디언들이 '개그콘서트'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김대희, 오나미 등 코미디언들이 ‘개그콘서트’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 오나미, 박소영, 이세진, 박진호, 이정인 등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개그콘서트’에서 여러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대희는 마지막 녹화를 함께 하며 후배들이 눈물을 보일 때도 프로 개그감을 선보이며 든든하게 자리를 지켰다.

유행어 ‘하지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나미는 “나의 고향 ‘개그콘서트’,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개그콘서트’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하고 잊지 않겠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표했다.

‘소는 누가 키울 거야’, ‘그건~ 네 생각이고’ 등 유행어를 남긴 박영진은 “못다핀 꽃 같은 후배들에게 미안하지만 더 훌륭한 코미디를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깐깐한 권위원’의 권재관은 “‘개그콘서트’ 무대도, 자취도 그립지만 동료들이 제일 그리울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개그콘서트 마지막회 방송캡처
개그콘서트 마지막회 방송캡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개콘)가 21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3%를 기록하며 마지막 무대를 마쳤다.

‘개그콘서트’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했던 개그맨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특히 지난 21년간 시청자 곁을 지켜오며 웃음을 전했던 ‘개콘’의 변천사와 개그맨들이 전한 진심 어린 막방 소감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배가시켰다.

‘마지막 새 코너’에서는 대선배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박준형은 끝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생활 사투리 팀과 함께 등장해 명불허전 입담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이끌던 그는 마지막으로 갈갈이 쇼를 보여주겠다고 선언, 울컥한 표정으로 ‘눈물의 무갈이’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이 뜨겁게 사랑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라 이목이 집중됐다. ‘앙대여~!‘란 유행어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끝사랑’, 남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던 ‘네 가지’, 일일 시청률 26.2%를 기록, 이름값을 제대로 했던 ‘시청률의 제왕’ 등 전설의 코너들이 다시 재연됐다. 김영희와 정태호는 긴 시간이 무색하게 통통 튀는 커플 케미스트리를 뽐냈고, 7년 만에 ‘네 가지’로 찾아온 허경환은 무대에서 내려오기가 아쉬운 듯 “이 모든 게 언발란스”, “잊으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고 유행어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나에게 개그콘서트란”의 질문과 함께 고마움과 아쉬움, 그리고 눈물로 얼룩진 출연진들의 진솔한 대답이 공개됐다. 양상국은 ‘개콘’을 ‘특급 매니저’라고 언급하며 “아무것도 볼 것 없던 나를 스타로 만들어줬다”라 털어놔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임재백과 박소라는 ‘20대’라 대답하며 가장 빛났던 청춘의 순간이 담긴 ‘개콘’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밖에도 ‘첫사랑’, ‘선물’, ‘일기’ 등의 각양각색의 답과 함께 모든 출연진이 자신의 땀과 눈물이 가득했던 개그콘서트에 안녕을 고하며 아쉬움을 가득 토로했다.

최장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개콘 멤버들의 졸업식이 그려져 마지막임을 더욱 실감케 했다. 곤잘레스의 송준근,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돌아온 강유미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왕비호’로 돌아온 윤형빈은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던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봉숭아학당’ 코너 끝에는 이태선 밴드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 옛 추억의 개콘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7월 파일럿 ‘일요일 밤의 열기’로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9월 첫 방송됐다. 2000년대 초 시청률 30%에 근접하며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스타 개그맨을 배출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2~5%대 시청률로 침체기를 이어갔다.

KBS는 지난달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개그콘서트’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사실상 종영을 선언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개그콘서트’가 종영한 가운데, 마지막 ‘개그콘서트’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했던 개그맨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특히 지난 21년간 시청자 곁을 지켜오며 웃음을 전했던 ‘개콘’의 변천사와 개그맨들이 전한 진심 어린 막방 소감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한껏 배가시켰다.

#. 모두를 울린 대선배의 마지막 무대

‘개그콘서트’ 종영했다.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종영했다.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마지막 새 코너’에서는 대선배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특히 박준형은 끝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만들었다. 생활 사투리 팀과 함께 등장해 명불허전 입담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이끌던 그는 마지막으로 갈갈이 쇼를 보여주겠다고 선언, 울컥한 표정으로 ‘눈물의 무갈이’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시청자가 뜨겁게 사랑한 개콘, ‘레전드’들이 뭉쳤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뜨겁게 사랑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라 이목이 집중됐다. ‘앙대여~!‘란 유행어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끝사랑’, 남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던 ‘네 가지’, 일일 시청률 26.2%를 기록, 이름값을 제대로 했던 ‘시청률의 제왕’ 등 전설의 코너들이 다시 재연됐다. 김영희와 정태호는 긴 시간이 무색하게 통통 튀는 커플 케미스트리를 뽐냈고, 7년 만에 ‘네 가지’로 찾아온 허경환은 무대에서 내려오기가 아쉬운 듯 “이 모든 게 언발란스”, “잊으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고 유행어 메들리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21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진심

“나에게 개그콘서트란”의 질문과 함께 고마움과 아쉬움, 그리고 눈물로 얼룩진 출연진들의 진솔한 대답이 공개됐다. 양상국은 ‘개콘’을 ‘특급 매니저’라고 언급하며 “아무것도 볼 것 없던 나를 스타로 만들어줬다”라 털어놔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임재백과 박소라는 ‘20대’라 대답하며 가장 빛났던 청춘의 순간이 담긴 ‘개콘’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밖에도 ‘첫사랑’, ‘선물’, ‘일기’ 등의 각양각색의 답과 함께 모든 출연진이 자신의 땀과 눈물이 가득했던 개그콘서트에 안녕을 고하며 아쉬움을 가득 토로했다.

#. 최장수 코너 ‘봉숭아학당’, 그 막을 내리다

최장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개콘 멤버들의 졸업식이 그려져 마지막임을 더욱 실감케 했다. 곤잘레스의 송준근,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돌아온 강유미 등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왕비호’로 돌아온 윤형빈은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던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봉숭아학당’ 코너 끝에는 이태선 밴드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 옛 추억의 개콘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신풍경’ 예고 / 세계 유명 관광지 7∼8월 개방 계획 / 유럽국가들 대부분 입국 허용 움직임 / 확산세 심각한 남미 여전히 폐쇄 상태 / 인도네시아 발리 10월 중 오픈 예정 / 안방서 즐기는 온라인 관광 관심 집중 / 실시간 영상 통해 지구촌 명소 한눈에 / 공항 혈액검사·면역여권 의무화 관측 / 국내 선호.. ‘스테이케이션’ 대세 될 듯세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주하다.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걸었던 국경의 빗장을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관광객의 유입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관광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정부나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등 집에만 묶여있던 시민들에게도 휴가지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설렘은 감출 수가 없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라 그란데 모테 해변에서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해변에 나온 시민들이 시 당국이 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구역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ABC뉴스 캡처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라 그란데 모테 해변에서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해변에 나온 시민들이 시 당국이 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구역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ABC뉴스 캡처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전 세계 유명 여행지들은 최근 외국 여행객을 받기 시작했거나, 7∼8월 사이 개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럽 각국 주요 관광지와 몰디브, 보라보라 등 휴양 섬 등은 여름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관광객 유치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미국과 러시아, 남미, 아시아 등은 여전히 대부분 폐쇄 상태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혹은 앞으로도 줄곧 이전과는 전혀 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출국 전 혈액검사를 하고 소독 스프레이를 온몸에 뿌리는 게이트를 통과한다. 유리 차단판 사이를 두고 식사를 하고, 정해진 구역 내에서만 일광욕을 즐긴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관광지에서 퇴짜를 맞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와 우리의 미래세대는 달라진 여행방법에 익숙해져야 할지 모른다.

◆관광객의 천국 유럽, 국경을 활짝 열다관광객의 천국으로 불리는 유럽은 이미 대부분 국가에서 6월 중 국경 통제를 완화하기 시작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국외 방문객 입국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의 외교수장 격인 조셉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여행 제한을 단계적, 부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은 나라부터 입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관광객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는 아직 입국 허용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는 10월 개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하와이는 입국 후 14일간 격리하는 조치가 다음달 31일까지 연장됐다. 캐나다 역시 입국 후 2주 격리 기간을 거쳐야 활동할 수 있다. 뒤늦게 코로나19에 강타당한 남미의 경우 대부분 국가가 국경을 굳게 닫은 상태다. 중동·아프리카 이스라엘,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대부분 국가 역시 여전히 입국 금지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 시대에 여행,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

코로나 시대에 여행은 전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BBC방송은 지적했다.미국 교통안전국(TSA) 공식 지침에 따르면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2m 거리두기를 강제하고 보안검색 전후로 손을 씻거나 손세정을 실시해야 한다. 전신 살균기기를 통과해 온몸을 소독할 수도 있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자동청소 로봇도 홍콩국제공항 등에서 시험 중이다. 체크인 과정은 전자 시스템으로 모두 바뀔 수 있다.엔트리파워볼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도미노 공원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표시된 원 안에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사이더 캡처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도미노 공원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표시된 원 안에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인사이더 캡처

터미널 탑승 전에 승객에게 코로나19 신속 혈액검사를 제공하는 항공사도 등장했다. 면역 여권도 생겨 어쩌면 일부 국가에서는 반드시 요구할지 모른다. 인터피드 여행사의 대표 제임스 손턴은 “앞으로 공항을 통과하는 절차는 더 길어지고 복잡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여행사 프레이시아이즈의 창업자 앤디 러더퍼드는 “앞으로는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덜 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위 ‘스테이케이션’(집에서 보내는 휴가)이 새로운 기준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기후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루즈선이나 스키 여행, 장거리 비행은 매력을 잃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손턴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여행 습관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여행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여행을 꼭 멀리 갈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관광 등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만약 여름휴가 기간에도 집에 머물 계획이라면 아쉽지만, 온라인 관광으로라도 위안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코로나19로 세계인 대부분이 봉쇄령 등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자 주요 관광지와 명소들은 온라인 관광을 활성화했다. 구글에 따르면 지난 2월에 비해 지난 3월 ‘가상 여행’(virtual tour) 관련 검색은 7배 이상 늘었다.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이후에도 온라인 관광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포브스 등은 최근 코로나 시대 주요 온라인 관광지를 소개했다.

모나리자 등 회화에 관심이 많고 유명한 미술작품을 보고 싶다면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물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고 부족하다면 ‘구글 아트&컬처’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세계 250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물을 관람할 수도 있다.

동물원과 수족관의 생물들도 실시간 영상을 통해 안방에서 볼 수 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과 휴스턴 동물원은 시간대에 상관없이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를 통해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지아 아쿠아리움과 뉴잉글랜드 아쿠아리움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만리장성,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명소들을 직접 찾지 않고도 갔다 온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구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을 3D 지도를 통해 볼 수 있는 ‘구글 헤리티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라인에서는 역사와 배경지식 등 학습도 동시에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오페라 등 공연도 무료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는 매일 오후 7시30분 생방송으로 오페라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26일 이사회에 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 안건 올렸다가 ‘보류’
환경단체 “적자사업 추진” 공세..한전 “수익성 충분” 반박

한국전력공사 본사. © News1
한국전력공사 본사.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는 자바 9·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추진 결정을 뒤로 미뤘다.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에 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한전은 일단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전으로선 ‘알짜배기’ 해외 사업을 놓치자니 수익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한전이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기후악당’이라는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환경단체 반발…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 사업 결정 미뤄

한전은 전날(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비공개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 추진 관련 안건을 상정해 논의한 결과 ‘보류 결정’을 내렸다.

당초 한전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 안건을 의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계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반여에 걸친 논의에도 결국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이사회를 앞두고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사진의 부담 역시 커졌던 것으로 관측된다. 환경단체들이 한전을 두고 ‘기후악당’이라며 여론전에 나서면서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 석탄사업에 공적 금융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로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다”며 “한전이 자바 9·10호기를 비롯한 신규 석탄화력사업 투자를 승인한다면 기후위기 대응에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했다.엔트리파워볼

환경단체들은 한전의 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이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마저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은 적자사업으로 판명났다”고 주장했다.

한전이 추진하는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역시 마찬가지다. 이 사업 역시 KDI 예타 조사 결과 수익성 부문에서 경제적 타당성의 최소 기준인 1 미만의 점수를 받았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 1월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전력 서초지사 외벽에 '기후악당'이라는 글자와 호주 산불 영상을 투사하며 해외석탄 투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 1월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전력 서초지사 외벽에 ‘기후악당’이라는 글자와 호주 산불 영상을 투사하며 해외석탄 투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우리도 기업인데 수익이 없겠나”…수익성 빨간불 켜진 한전의 항변 한전은 ‘답답하다’는 입장을 토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해외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제아무리 공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의 특성상 적자가 날 게 뻔한 사업을 추진하겠느냐는 게 한전의 항변이다.

KDI의 수익성 평가와 달리 정작 자금을 투자하는 대주단은 검증을 거쳐 여신 승인을 완료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손실 가능성이 있을 경우엔 여신 승인 획득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 사업에서 경제성에 공공성부문까지 합한 최종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점수가 모두 0.5 이상이라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실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에서도 ‘수익성’만 따로 떼어 사업의 타당성을 판단하진 않는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을 보면 사업 분석 결과 AHP 0.5 이상 점수를 받은 사업에 대해선 “종합적으로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나 지난해 1조3566억원이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한전이 ‘알짜배기’로 여기는 해외 사업을 포기할지는 미지수다.

한전은 “해외사업을 추진함에 수익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전기요금 인하, 민간기업 동반성장 및 산업경쟁력 강화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파워볼

Leave a Reply